영화 <타짜> 승부의 법칙을 따르는 대결의 현실
고니의 변화와 성장 남원의 한 가구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소시민 고니(조승우)는 퇴근하려던 찰나, 가구 공장 한 편에서 박무석(김상호) 일행의 화투판을 구경하게 된다. 판에 끼고 싶었던 고니는 무시받지 않기 위해 백만 원을 빌려가면서까지 판에 끼게 되고, 점점 화투에 빠져들게 된 그는 결국 그 판에서 3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잃게 된다. 고니는 좌절에 빠지고, 자신의 누나 현정이 이혼 위자료를 받고 고향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을 나간다. 그러나 현정이 잠깐 나간 사이 고니는 현정의 돈에 손을 대게 되고, 이번에는 이길 수 있으리라 다짐을 하며 가구공장을 찾아 나선다. 집에 갔다 오기 전부터 같이 치고 있었던 진섭으로부터 본전을 돌려주는 대신 팔 땡이 떨어지면 판을 키워달..
2023.10.05